김 성 만 회장 취임사  

 김성만[18].JPG

동대부고 18회 동기 여러분안녕하십니까?

내년부터 차기회장에 내정된 김성만 입니다.

유난히도 더워서 , 에어컨 없이 잠을 잘 수 없었던 지난 여름도,
또한 적당한 비와 햇빛으로 유래없이 청명한 날씨와, 단풍으로 아름다웠던 긴 가을도,
이제 저물어 가고, 어느새 겨울 문턱에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빠르게 흐르고 변화였어도
, 어릴 적 교정에서의 아련한 추억과,
졸업 후 사회에서 동기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들은,
세월에 반비례 하여 아직도 눈앞에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먼저 저를 신임회장으로 추천해 주시고 인준해주신 전임 집행부,
그리고 동기생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동기회 발전을 위해서,
지금까지 아무런 활동이 없었던 탓에 여러 동기생 얼굴과 이름조차 익히지못한
매우 어색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장이라는 막중하고 무거운 자리에 내정된  것에 대하여
더욱 미안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낌니다
.


돌이켜보면, 우리 동대부고18회는 1977 1월 졸업한후 41년이 넘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흘러갔으며
, 현 홍승표 회장에 이르기 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이는 여기계시는 여러분 모두가 진정으로 아끼고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도와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이시간 지난 3년간 물심양면으로 우리 18회동기회를 위하여
졸업
40주년행사와 앨범제작 그리고 졸업 여행등 여러 행사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홍승표 회장과, 이재엽, 최철규 사무국장, 그리고 권화현 정보국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 모두에게
, 감사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보태서
다같이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


저는 전임 집행부와 동기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 및 수렴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여 공지토록 하겠으며
,
아울러 내년에도 동기생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도움과 애정 어린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리 동기회가 즐거울 때 함께 웃고,
슬플때 함께 슬퍼하며 위로해 주며, 만나면 마음 편하고,
늘 가고싶은 동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가 늘 행복하고 즐거울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모두가 함께하는 동기생들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이제 올해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다시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1. 23  동대부고 18  회장 김 성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