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선2012.03.16 05:52

사진가로서의 삶이 그리 한가로운 것은 아니더군. 자신의 작품 활동 뿐만 아니라 사진 강좌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야. 게다가 1만 그루나 되는 자작나무 숲을 가꾼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야. 팬션도 서너채 있고, 자작나무 수액을 보관하기 위한 저온창고까지 갖추고 있어서 혼자 힘으로는 관리가 안될 정도라네. 절대로 심심할 겨를이 없다고나 할까. 느닷없이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 내가 쓴 기사를 보고 노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