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8 05:17

RC시험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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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212001.jpg

사람은 인생에 3가지 선택을 한단다.

우선 가치관을 선택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며, 살아가야 할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

 

요즈음 한결같이 어렵다 한다. 안정된 직업의 사람들과 뭣 많은 사람 몇몇을 제외하고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한 삶을 누리고 성공했다고 할수 있을까~!?

그 가치기준도 너무나 퇴색되고 회석할 만큼, 황금만능주의가 만연된지 오래지만

돈이 주는 상대적 아니 절대적 필요악을 요즘처럼 절실히 느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아는 형님소개로 삼성화재교육을 받으면서 엊그제 RC시험도 보았다.

2000년도부터 난 대전시청 주변에서 고시원을 2곳 운영해 왔는데,

재수생을 비롯 공무원.승진.자격준비하는 사람들만을 받아 줄곧 예약을 받을만큼 호황이었다.

 

그러나, 2011. 2. 매년 올줄 알았던 재수생들이 급격히 줄고,

들어왔던 학생들도 3월중순까지 추가합격 되었다고 나가면서 수지타산이 꼬이기 시작했다.

고유가에 고물가,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올라도 고시원비는 내려야 했으니...

 

게다가 고시원도 다중이용시설이 되면서 자동차보험처럼 화재보험가입이 의무화 된 터에

아는 형님이 소멸성이 아닌 장기 저축성 보험으로 설계를 해 오셨다.

애고~애구~~이 불경기에 우짜 40만원씩 매월 붓노?? 고정 FC가 월세 350에

이자 140여만원, 지난 겨울 하도 추워 도시가스비,전기세만도 매월 300 가까이 나가는데.....

무배당CI보험이다, 자동차보험, 의료실비보험 등 70여만원이 빠지고 있건만~~~

 

그러면서 내인생,이 늦은 나이에 또 다시 발을 딛게 된 곳이 '삼성화재'이다.

혹 실적이 좋아 나중에 sm으로 발탁되어 강의를 하려면 만점으로 합격해야 되는데......

요즘 실태를 반영하듯, 각지에서 나이 지긋한 사람도 참 많이 오셨다. 

 

아직도 이 땅에는 저축이나, 주식펀드, 보험 등에 대한 재투자인식이 좋지가 않고 

전문지식도 미흡하며, 선입관과 편견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다. 

 

누가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라 했던가? 보편적 진리조차 통용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날이 갈수록 시시각각 세상산 복잡미묘하게 돌아가고, 내 주변은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으로 가득해 원리원칙이 깨진지 오래다.

 

일본지진과 방사능유출에 연이은 화산폭발, 해일, 토테이도 등

이 지구는 지금 대몸살로 일대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은 듯하다.

그만큼 우리 주위엔 예기치 못한 위험이 상존하고 있건만,

그에 따른 Risk엔 적절히 대비치 못하고 있다. 과연 누가 보상해 줄 것인가?

 

6,70년대처럼 저축이 그저 미덕이란 시대도 아니고, 무슨무슨 저축은행이다 하여

좀 있다는 것들이 다 해처먹고, 그 부실이 서민과 이 사회에 고스란히 박혀 곪아 터지게

만들었으며

주식이나 채권 등, 그리고  펀드식 분산투자한 사람들 마저도 대부분 바람처럼 날라갔다.

그나마 제1금융권이 금융위기속에서도 살아 남은 것은 방카슈랑스라 하여 본래의 은행업무에

공제 등 보험사업으로 재원을 확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은 보험이 대세이자 재테크의 중심에 섰지만, 너무도 안좋은 거부감과 기피증으로

알게 모르게 나 자신도 손실과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보험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알지만, 이미 가입된 보험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점검은 안해 봤기에

그저 지연.학연으로 중복가입에 따른 재산의 누수와 막상 닥치고 나선 왜 나는 하나도 보상혜택이

없느냐고 불평불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지금 이 시점에서 냉철히 나의 Life Needs 걸맞는 재테크를 어떻게 어디까지 하고 있는지?

둘째, 더불어 같이하는 이웃에게서 불이나 내집, 내직장에 옮겨 붙었다면, 어찌할 것인가?

        내 이웃이나 나역시도 전혀 화재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다면.......

셋째, 내 인생의 장수Risk 대한 나의 노후대책은 과연 얼마큼이나 마련해 놓고 있는가?

아주 뼈속깊이 생각해 봐야할 것 같다.

 

더불어 내가 정년퇴임한다거나, 불의의 교통사고 등을 당한다면,,,,,누가 내 가족을 이끌 것인가?

지금은 창피하고 보잘 것 없지만, 5년후 아니 죽을 때까지 남을 위해 인생설계자로서

전문적 지식과 사소한 경험까지 살려 맞춤형 관리서비스로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진정 그만한 행복과 제2의 황금기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어젠 교육시간에 공주에서 '임희성'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자동차 판매왕의

성공스토리를 보았다.

진심으로 고객 한 분,한 분에게 다가가고, 열과 성을 다해 세차,수리까지 마다 않는

사후관리의 철저함......정말 고객감동의 산증인이었다.

 

과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나 일인(一人)으로 만인(萬人)을 위하고,

그 만인은 위사시 나 일인을 가슴속에 안고 품어 줄 테니까......

  • profile
    권화현 2011.05.30 09:33

    우리 생은 3모작이 필요한 시대라고 한다.

    이모작을 시작했다면, 너무 큰 기대보다 일을 통한 즐거움으로 시작해서

    건강을 지켜가며, 욕심 비우기에서 시작 해야 할듯하다...!

    나도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가끔은 혼자인 시간을 갖고 있는데

    답이 쉽지 않네...ㅎ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호기 있게 60이면 은퇴한다고 했는데

    60...그거 몇년 안 남았더라고...ㅎㅎㅎ

    그래서, 지금 생각은 가늘고 길~~~게 현역으로 남을 생각이다.

    하루도 안빠지고 스케치 하는 시간을 갖으며...!!!

  • profile
    류태용 2011.05.30 17:46

    ㅎㅎㅎ 동감이다 두 친구들 생각이나 다른 동기들 생각이나 매한가지일듯...

  • profile
    정구홍9 2011.06.11 16:04

    하하하하~~~맞아 맞아~~부담 팍팍 들지? 내 찾아 갈까봐......그러지 말게나~

    난 대전에 있고, 물보험 전문이라네.

  • profile
    권화현 2011.06.13 13:09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열심히 홍보 하시게

    산다는게 서로 기대는 것 아니겠나...!!

    부담되지 않도록 자신이 일을 알리고

    필요 할때 서로 도움 되면 좋지 않을까...생각 되네

    먼저, 나서는 것 보다 찾을때 도움 되는 것이 중요 할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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