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면 누구든지 Tranggle 앱을 설치하고 무료등산지도를 받을 수 있다.
불암산, 수락산, 백운산, 청계산
국립공원을 포함한 50여개 산의 등산지도는 2000~3000원을 내야한다.
그러나 꼭 살 필요는 없다.
GPS서비스를 하고 있는 Tranggle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길을 찾아갈 수 있고
다녀온 경로가 모두 기록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요시간, 고도표, 소모열량, 속도까지 모두 알아서 체크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등산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걷기, 자전거, 인라인, 캠핑 등 거의 모든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무료 앱이다.
앞으로 연지산악회의 활동을 Tranggle앱을 활용해서 남겨둔다면
회원들의 합리적인 체력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당장 4월 15일 운길산 산행부터 써봐야겠다.
www.tranggle.com
어제 오후 실험 삼아서 내가 다녀온 방학능선-무수골-자현암-방학능선-쌍둥이전망대-무수골 도봉옛길(북한산둘레길)-도봉산칼국수집 까지의 트랙이다.
다들 많이 활용해서 체력 관리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
학창 시절 체육시간에 운동장 돌면서 김봉우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있다.
"이놈들 이게 보약이야."
몇 바퀴 못돌고 얼굴이 노래지는 우리들에게 함께 뛰면서 하신 그 말씀이 아직도 귀에 선하다.
때로는 교문 밖 이화장까지 달리기도 했는데 그때만해도 동숭동이 지금처럼 번잡스러워지기 이전의 이야기이다. 지금 같으면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지만.
하여튼 세월이 흘러서 보아하니 다들 아랫도리 힘이 딸리기 시작하는 나이가 됐나보다.
비아그라 찾는 거 보니...
산에 올라가기 힘들면 걷기라도 해라.
아랫도리에는 그게 보약이다.
칠십 넘어서도 거시기 하고 싶으면 걸어라.
예로부터 남자는 칠십 넘어서 문지방 짚고 넘어설 기운만 있어도 거시기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산에 다니기 시작하면 그건 문제없다.
도봉산 무수골에는 아직도 얼음이 녹지 않았지만
햇살 바른 능선 자락에는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고 있다.
언제든 산행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이 골짜기에서 막걸리 잔이라도 나눠야할텐데...
스마트폰으로 찍은 진달래.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도봉산 무수골. 계곡에는 아직 녹지 않은 얼음이 남아있다.
북한산둘레길-도봉옛길 방학능선에 등장한 쌍둥이 전망대다. 주변에 나뭇가지만 좀 쳐내면 삼각산과 도봉산 파노라마를 담을 수 있는 훌륭한 사진 촬영 포인트가 될텐데...
Who's 김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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