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1 14:09
2012 05월 도봉산 둘레길
조회 수 1132 추천 수 0 댓글 1
원통사 약사전앞 바위(상공암)에 앉아 내려다 본 서울 시내..날이 흐려 사진이 안좋네..
빼곡하게 들어서 아파트가 무리를 지었네...우리 후대는 이 건물을 어떻게 평가 할찌???
발 아래 모두가 성냥갑 같은 아파트다...
아웅다웅하는 우리의 삶을 담은 그릇!!
둘레길 돌다 오르고 오른 원통사 가는길..!!
모두 씩씩하다...
소원을 빌러 오는 할머니들은 어찌 오를라나
주차장이 없는 절 걸을 수 밖에 없는 절이니 기도발은 세겠다....
남아있는 힘 모두 쓰고, 신심까지 더해야 오를수있는
절 문 앞엔 아이젠과 스틱 사용을 금하는 경구도 있고...
세월의 무게에 힘겨운 바위는 사람의 지혜로
버팀 쇠를 박았다...!!!
옛 건물과 현존하는 건물 의 재료 마감이 ...
소박한 연등과 함께 시간을 이야기 하고...
왠지 세월을 힘들어하는 지붕
대장님은 시간을 담고 있고
뒤에선 느티나무는 세상을 호령하는 형세인데
원통사 종루는 힘겨운 임무를 끝내는 중이다.
하산후에 들른 오투월드...
2005년 기네스북에 오른 20미터*13미터의 실내 암장도 구경하고
옥상에 올라 멀리 떠있는 금성과 인수봉 봉우리의 석양에 젖어 잔을 기우린다.
산을 가리고선 개발의 흔적들이 괴물처럼 자리잡아도
힘찬 봉우리의 포스는 어찌 하질 못하는.....!!
멋진 풍광이다...!!!
삶은 먹고 살자고 하는짓...
먹고,
또먹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다.!!!ㅎㅎㅎ
201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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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사진 바위 틈에 철봉 끼워넣은 것은 자세히 봐아 뭔지 아는데
바위의 균열이 어느 정도 진행되는지 측정하기 위한 장치야.
고가도로 기둥에 지반침하 측정 장치를 설치하는 것과 비슷하지.
원통사 주변의 벼랑 가운데서 산사태로 무너질 염려가 있는 바위에
설치해놓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