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 오늘 사랑방에 방문을 했습니다.
평소처럼 넘버키를 누르고 문을 연 순간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습니다.
후끈한 열기 !!
지난번 주방 인덕션 레인지위에 스테인레스 냄비가 완전 벌건 불이 되어있었다는
서회장의 말이 생각나 주방으로 갔지만 주방엔 이상이 없었고
보일러를 점검해 보니 온도 68도로 가동 시켜 놓았더군요. ( 이 온도로 계속 하루이틀 가동된게 아닌듯합니다.)
분명 출입문에 붙여 놓은 퇴실 점검에
1. 인덕션 레이지 소화 확인
2. 창문옆 난방을 "외출"로 맞추고
3. TV 끄고, 소등 확인후 출입문 시건 장치 확인 해 달라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만
보일러를 외출에 불이 오도록 조정하는것을 못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사랑방이 동문들의 사용을 위헤 적극 개방 정책을 사용 하고 있으나
상주 관리자가 없는 관계로 사용자 한사람 한사람이 사랑방 사용 방법을 숙지하시고
전원 관리자 자세로 문제가 없도록 확인 확인 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울인 이번달에 가스비 폭탄을 맞지 않도록 적극 협조 바랍니다.
지난번 인덕션 냄비 사건으로 당해 달의 전기사용료가 엄청 많이 나왔다는 것도 상기 하시며
공동 자산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PS: 지난주 사랑방에 출입해 주신분은 저에게 전화 부탁 드립니다.
누구의 잘못을 탓하려는게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를 없애는 것이 필요한데
지난번 냄비 사건도, 이번의 보일러 사건도 누가 실수를 했는지
자진해서 실수를 인정하는 문화도 필요 하다고 봅니다.
PS2 : 사랑방에 전기 난로를 가지고 오신 분도 누구신지 연락 바랍니다.
공동 사용 공간에서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는게 필요한데 우리 사랑방의 난방 시스템으로도
충분한데 위험해 보이는 전기 난로를 비치하는 것은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혹시 전기 난로를 끄지 않고 계속 켜두었다면......생각만해도 끔찍 합니다....!!!
난로를 가져 오신분의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치워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출입은 자유롭게
퇴실 할때는 출입문에 붙어있는 퇴실점검 철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