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식 이어서

by 이상민 posted Jan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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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에 가까운 날이다.

하늘은 맑고 반팔 차림도 낮에는 가능하다.

한국은 엄청 춥다는데..

전형적인 LA 날씨 멀리 보이는 높은산들은 하얀 눈으로 덮혀있고

고층빌딩이 많지 않은 LA Downtown의 건물도 오늘은 아주 잘 보인다.

 

한국에서 주로 생활하다 최근에 온 친구들의 모습은 친구들이 더 잘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간략히 말하자면 세철이는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만나게 되었는데 이친구는 한국에서 하던 사업을 이곳에서 이어하고 있다고 보면 될거 같다.

그리고 태평양 바다가 가장 가까운 동네  PV(팔로스버디스)에 살고 전가족이 이곳에서 산다.

아이들 학교 잘 다니고...

이친구 어리버리 한 미국에 오래 살아 온 우리들에 비하면 상당히 말을 조리있게 한다는 좋은 인상을 주었다.

이어 복근이 ..

18기의 자랑인 복근이가 그동안 한국에서의 모든것을 접고 뒤늦은 결심을 하는것이 우리의 손을 자연스럽게 모으게 하지 않았나싶다.  절로 기도가 나오게끔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미국생활인데...

학년을 내려  아직 고딩인 아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는것이 상당히 다행이고 이집 부부가 학교에 가서 익스텐숀 과정을 거치면서 언어 문제서부터 차근차근 잘 해결하고저 노력 그리고 이런저런 가능한 사업을 준비중이다. 똑소리나는 와이프와 잘 해쳐 나가게 될것을 믿어 의심치않는다.

 

이렇게 7명이 모여 수다를 끝내고 서로를 격려한뒤 한 30분 뒤 12시를 넘으면서 자리를 마치고 술기운이 없는 내가 또 운전을..

 

술이 취한 상권이는 결국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에나 떠났다고 하면서 너무 좋았다고 ..

1 년내내 골프가 가능한 이곳에서 종협이는 오늘도 바쁠거 같고 복근이와 세철이는 모처럼 한국의 추억에 종협이랑 지낼거 같고 종우는 일 마치고 뉴욕으로 갔나 ?

진홍이는 전화하니까 평상시 미국이야기로 돌아 와 있고..

나는 오늘도 멀 해야 할지 모르는지 마음만 바쁘게 살고 있다.

주말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덕용이가 온다는데  결혼식 스케쥴에 노숙자 봉사에 정신없는데 어떻게라도 시간 만들어야디 될텐디  머리 굴리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의 생활은 가급적 정서의 차이가 겁이나  안하려 노력을 했는데 최대한 조심해서 글을 올리니 18기 동문들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보태고저 썼으니 따뜻한 성원을 바라면서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