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by 권화현 posted Mar 2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나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을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나짐히크메트 <진정한 여행>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

조국지음

21세기 북스

2011년 2월 7일 1판 4쇄

3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