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상한 투표일이다.
정책투표
아마 인물을 놓고 하는 투표가 아닌건
유신 찬반 투표 후 처음이 아닌가 하는데....(내 기억엔...??)
이 이상한 투표의 출발이 복지문제이다.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정치인들의 주장은 물론 누구도 "이게 정답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힘든 과제임이 분명하다.
한쪽은 그리스와 같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
보편적 복지라는 과다한 복지 정책에서 출발했다하고
포퓰리즘이라고 말한다.
누구는 투표거부를 주장하며, 무상급식은 최소한의 복지라고 한다.
묻고 싶다. "무상급식만 해결되면, 복지 문제가 해결되는지?"
정치인들의 성적표에 한줄 쓰고 싶어
시장직을 걸고, 또는 나쁜투표 착한거부를 외치는지....
우충좌돌 중도의 재발견을 읽으며
미궁에 빠지고 있다.
우도 좌도 몸통 없이는 날지 못하는 현실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일 이 이상한 투표날 난 투표하러간다
할일 없어 한가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결론에 도달하더라도
내 의견을 내야하는 몸통이기 때문이다.
중도의 재발견
김진석 지음
개마고원 출간
2011.7.22 초판 1쇄
354쪽
((2011.8. 23. 雲心 권화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