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행사에 즈음하여

by 이병진 posted Jun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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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씨....
그리고 시원한 빗줄기....
얼마나 기다렸던  비였던가?
여름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어제는 국민학교 동창 녀석과 간만에 저녁식사를 했다.

그러던중 몇일 전에 고교 30주년 행사를 치뤘다는데

사뭇 궁금하기도 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우리도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참 많은 참고가 될거 같기도 하고 히서 글 올립니다.

그친구는 충암고등학교를 나왔더군요

장소도 우리와 같은 인터콘티넨탈 호텔...

제일 먼저 자랑하는건 부인 동반을 했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앗다는군요 물론

전동창이 동반한건 아니고.. 반정도만 부인과 동반한 자리였다는군요

참석전체인원 300명(부인동반)

또한 무지강조하는 몇가지 -동창들 돌아갈때 푸짐하게 선물 한아름 쥐어주는것

그것을  모두 협찬품으로 했다는 것, 줄줄이 어어지는 자랑...

홍서범이 그학교출신이라... 사회도 보고 7080음악도 해주고..

초청가수(조갑경,박상민,신효범 등등) 초대해서 분위기 업 시키고..

반별 노래자랑,행운권 추첨,경매해서 기금 마련

1년전부터 준비해서 기금 1억5천만원 마련했다는군요..

그날 경비 5000만원 정도 지불하고... 호텔측과 협의해서

와인,소주,맥주는  직접 가져와서 경비를 최소화 했다던데...

한가지 아쉬운건 경매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았다는군요

바둑학교니까 이창호 싸인 들어간 바둑판,화가들 협찬품 경매등..

기금마련하는데는 기여했으나.. 위화감을 조장했다는 후문...

이렇듯 요즘 우리나이 사람들 나름대로 30주년을 축하하고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겐 충분한기간이 남아 있습니다.

최대한의 참석율을 높이기 위해서...명단 확보와 대대적인 홍보,초청장보내기등

준비위원님들  할일이 제법 있겠네요...

멋진 30주년은 몇몇사람이 만들어가는게 아니라..

우리모두가 주인공임을 잊어서는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