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데스크] 광우병과 BBK
돌아보면
민망한 일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최근 광우병소가 발생했지만 수입국 중 우리처럼 정권퇴진 운운하며 법석을 떤 나라는 한 곳도 없습니다. 그곳 소비자들이 멍청해서일까요. 저들은 차분하게 조사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과학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설령 지금 당장 미국에서 광우병소가 발견된다 하더라도 저들처럼 조용히 조사를 지켜볼 수는 없는 겁니까. 돌아보면 볼수록 부끄러운 BBK소란, 광우병 사태에서 재발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좀 차분해집시다. 고기완 사회부 차장 dadad@hankyung.com 입력: 2008-07-08 18:00 / 수정: 2008-07-09 09:46
허락을 어찌 받아야 되는지 몰라 무단 전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