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2 03:54
화폐 전쟁 에서 하나
조회 수 2355 추천 수 0 댓글 4
미국은 전세계의 80%의 빚을 지고 있으며, 전세계 각국의 몸에서 20억 달러의 저축을 '흡혈'해야 미국이라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경제 모터'를 계속 가동할 수 있다.
미국의 채무와 이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세계경제의 성장 능력을 초과한 지 오래다.
모든 나라의 '과잉 저축'이 바닥나는 날은 세계 금웅이 붕괴하는 날이다.
그 날이 오느냐 안 오느냐는 이미 문제가 아니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발생하느냐가 문제다.
거대해 보이는 달러 거품 체계의 치명적 급소는 '신용'에 있었다.
황금은 무공의 절대 고수답게 달러의 급소를 명중하는 '일양지'( 중국 무공 중 하나, 검지를 뻗어 혈도를 찌르는 지법, 무공 최고의 경지) 무공을 쓴 것이다.
(401 쪽)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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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이라것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미래를 담보로 현재를 사는 아이러니...선진 금융기법이라는 세계도박 앞에 인간의 존재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기록이다....더 중요한건 "뭘 어찌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에서 어떤 삶의 가치를 세울수 있을까하는 혼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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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가 이런 문자를 내게 보냈다 " 화폐전쟁을 읽다보면 우리가 개미 같다는 생각이...보이지 않는 힘의 지배에 나방같은 초라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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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소개한 박찬호가 하고 싶었던 말을 이해 못했는데..다음에 만나면 찬호 생각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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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인들이 써내는 경제 관련 책들이 진보적이고 동양적인 시각이 있으면 그 문화에서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던데, 영어 번역이 안되고 번역이 되더라도 많이 팔리지 않는것은 객관적으로 충분치 못하다는것을 개인적으로 느낀다.하지만 재미는있다라고 본다, 진보적 냄새가 강한 최근의 경제학자들 (크루그먼, 루비니...)이런 사람들의 책들은 지금 상황을 비교적 미래화 시키는 재주가 있어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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