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山)권화현62022.08.27 13:03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416


김우선의 카톡글


고맙네. 살아있을때 열심히 만나고

즐겁게 나날을 보내는 그게  바로 살아있는 날의 행복 아니겠는가? 


종우의 유식론에 대한 답글을 쓴 후 박선영 선생님에 관하여 알아보니 지난 2018년에 지병으로 별세하셨더군. 향년 78세. 언젠가 꼭 한번 뵙고 싶은 은사님 중 한분이셨는데 너무 늦고 말았네. 


오래전 인한두 사망 소식도 도선사 주차장 바닥에서 바람에 날려가던 한달 전 세계일보 단신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는데 나는 그간 얼마나 무심하게 살았는지 뼈저리게  뉘우치는 아침이다. 


정말로 뒤늦었지만 추모의 뜻을 담아 선생님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며 법보신문에 보도된 기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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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산합장 (김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