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한...

by 박범 posted May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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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3년간 같은반이었건 아니건 문과건 이과건 그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같은 교문을 3년간 들락달락했다는 그 인연하나만으로도 졸업한 후 처음만났어도
   야,자하며 가슴을 열고 추억을 경쟁하듯이 이야기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런 모임 아마도 동기동문외에는 없을게다...
   18기..
   이창훈회장과 이병주,서동린총무 참 고생 많소.앞으로도 고생 쭈욱 잘 해주이소.
   11월17일 졸업30년 행사 기대도 되고 임원진 걱정도 한두가지가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소.서로서로 연락을 줄기차게 해서 먼저 연락축선상에 있음을 확인하고
   참가회비를 미리미리 거두는 방법도 좋을 듯 싶소.반별 대표,부대표,총무들과
   긴밀히 만나서 상의하고 협의하고...
   암튼 거리가 가까운 곳에 있지 못하여 대포 한 잔 자주 못하지만 멀리서 마음 속으로
   응원 겁나게 할겁니다.우리 동기들도 모두들 나와 똑같은 마음이라 생각하면서...
   개교60주년 체육대회에 느즈막하게 참석해서 만난 동기들, 똥물이라는 동기의
   넉스레..세콤 이상의 안전요원 규호,진부에서온 성옥이(3학년때 우리반 이었다)의
   놀라운 기억력(수학여행때 버스가 어디서 출발했고,서로 싸우는 여자 둘을 말리는
   장면의 섬세한 묘사는 압권이었다) ,자칭 장로가 될거라며 뽀다구잡는 진환이..ㅋㅋ
   동린이 이마가 넓어도 또 다른 친구의 반밖에 안되더라.ㅎㅎ
   야!!느그들 빨리 다시 보고잪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