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오전 10시 집합장소인 과천 서울 대공원에는 이미 여러친구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산악대장 기출, 성대, 영진, 은성, 철규, 현곤, 기종 등이 모여

따스한 봄기운속에 이러저러한 수다를 떨고 있던중

근우와 용상이 도착하여 총 열명이 청계산 이수봉을 향하였습니다.   

오십이 넘은후에 느끼는 거지만  화려한 꽃이나 가을 단풍보다

이 계절의 연두빛 새순들이 내눈에 아주 좋터이다. 

아무튼 이수봉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정관, 승만, 관회등 송파팀과 합류하여

헬기장 너른터에 자리잡고

유명한 신대장의 김치와 각자 싸가지고 온 먹거리로

절제된 (시기가 시기인지라) 한잔의 시간을 가진후 옛골쪽으로 하산한후 뒤늦게나마

친구들 얼굴보러온 명호가 합류하고

 청계산 일대를 자신의 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는 전병진이가 참석하여 뒤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산행인원 13명 뒤풀이 참석 2명 총 15명 이 모여 회비 13만원이 걷혔습니다만

 이 회비는 쓰여지지 못하고 다음 산행으로 이월 되었습니다

왜?  지역 관장하는 동기가 협찬하였기에.   

다음 5월 정기산행은 좀더 알차고 풍요로운 산행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