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8 03:42
[꽃게 무덤] -권지예 단편소설집-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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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무덤] -권지예 단편소설집- 문학동네
[꽃게 무덤]은 그녀에게 동인문학상을 안겨 준 작품이다. 2005년 동인문학상 수상 작품인거다. 권지예는 경북 경주생으로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오고 빠리 제7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상문학상도 받은 중견작가로 많은 작품들이 나와 있다.
[꽃게 무덤]은 강화 석모도 앞바다에서 자살하려는 한 여인을 우연히 발견한 사진작가가 구해내어 집에 대려와 함께 산다. 한집에 있다보니 거시기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정도 든다. 어느 날 그녀의 소지품에서 웬 남자의 사진이 나와 질투심에 불탄 나머지 그녀를 다그친다. 묵묵히 질타를 견데 던 그 여인은 몇일 후 흔적 없이 사라진다. 추운 때 인데 그가 사 준 모직코트나 가죽 코트는 그대로 두고 갔다. 어느 날 꿈에 그녀가 몹시 추워하는 꿈을 꾸곤 남기고 간 옷들을 챙겨 최초에 그녀를 만났던 바닷가에 가서 그 옷들을 파도가 실어가게 한다.
평소에 그녀는 게를 좋아해 꽃게, 게장에 열광하여 게를 싫어하던 그도 그녀와 함께 게를 즐겨 먹게 됐다. 그녀가 떠난 후에도 게 맛은 남는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시체를 게가 먹고, 바다에 빠져 죽은 애인을 못 잊는 여인은 게를 즐겨먹고, 애인 따라 바다로 돌아간 한때의 애인을 그리워하며 그도 게 맛을 즐긴다.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 체험을 가능케 해 준다. [꽃게 무덤] 이외에도 [뱀장어 스튜], [산장카페 설국 1km], [봉인] 등 8편의 단편들이 하나같이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다 보니 끝이다. 권말에 김형중의 [해설]과 [작가의 말]이 작품과 필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꽃게 무덤]은 그녀에게 동인문학상을 안겨 준 작품이다. 2005년 동인문학상 수상 작품인거다. 권지예는 경북 경주생으로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오고 빠리 제7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상문학상도 받은 중견작가로 많은 작품들이 나와 있다.
[꽃게 무덤]은 강화 석모도 앞바다에서 자살하려는 한 여인을 우연히 발견한 사진작가가 구해내어 집에 대려와 함께 산다. 한집에 있다보니 거시기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정도 든다. 어느 날 그녀의 소지품에서 웬 남자의 사진이 나와 질투심에 불탄 나머지 그녀를 다그친다. 묵묵히 질타를 견데 던 그 여인은 몇일 후 흔적 없이 사라진다. 추운 때 인데 그가 사 준 모직코트나 가죽 코트는 그대로 두고 갔다. 어느 날 꿈에 그녀가 몹시 추워하는 꿈을 꾸곤 남기고 간 옷들을 챙겨 최초에 그녀를 만났던 바닷가에 가서 그 옷들을 파도가 실어가게 한다.
평소에 그녀는 게를 좋아해 꽃게, 게장에 열광하여 게를 싫어하던 그도 그녀와 함께 게를 즐겨 먹게 됐다. 그녀가 떠난 후에도 게 맛은 남는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시체를 게가 먹고, 바다에 빠져 죽은 애인을 못 잊는 여인은 게를 즐겨먹고, 애인 따라 바다로 돌아간 한때의 애인을 그리워하며 그도 게 맛을 즐긴다.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 체험을 가능케 해 준다. [꽃게 무덤] 이외에도 [뱀장어 스튜], [산장카페 설국 1km], [봉인] 등 8편의 단편들이 하나같이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다 보니 끝이다. 권말에 김형중의 [해설]과 [작가의 말]이 작품과 필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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