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86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원재훈 지음   문학동내  2006

     필자는 1988년 [세계의 문학]에 ‘공룡시대’를 발표하여 작가가 됐다.  시집 ‘낙타의 사랑’, ‘그리운 102’, ‘딸기’; 산문집 ‘나무들은 그리움의 간격으로 서 있다’, ‘내 인생의 밥상’; 소설 ‘모닝커피’, ‘바다의 커피’, 등이 있다.

     이 책은 코코 샤넬, 로맹 가리에서 대구 지하철화재참사당시 휴대폰에 마지막 남긴 사랑 하는 이에게의 문자 메시지, 안동에서 발굴된 1500년대의 미라 옆에서 발견된 그의 아내가 죽은 남편에게 보낸 편지까지 49명의 생애와 그들이 임종을 앞두고 남긴 말들이 수록되어 있다.

     세분 작가들의 말을 소개 한다.  안도현(시인): 나는 이 책이 누군가의 운명에 뛰어들 책 이라는 걸 직감한다.  오미화(방송인): 좌절하고, 방황하고, 슬퍼하는 사람들, 그렇게 가까이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그들이 울음을 그치면 곁에 조용히 이 책을 놓아주고 싶다.  김훈(소설가): 말은 산자들의 몫으로 남는다.  그 마지막 말들이 살아가는 날들의 고난을 공정하게 해 주고, 이제는 잃어버린 삶에 대한 경건성을 일깨운다.  죽는 자리의 마지막 말이 시작하는 날의 말이다.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이야기, 하고싶은 이야기.../로그인 사용자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로그인 안되는 동문은 4 (梅山)권화현6 2014.05.26 34323
공지 보이스 피싱 급증... (梅山)권화현6 2014.02.19 14302
공지 사랑방 주소 file (梅山)권화현6 2014.02.07 14372
986 이창훈 회장의 공지게시판 글을 보고...시한편 올립니다. 3 서동린 2007.06.05 3911
985 생각이 흐르는대로~ 4 이덕용 2007.06.07 3252
984 [꽃게 무덤] -권지예 단편소설집- 문학동네 배재철 2007.06.08 3224
983 소중한 인연~ 1 이덕용 2007.06.06 3382
982 [南蠻阿房列車] -乘物狂 世界를 달리다- 阿川弘之 新潮文庫 배재철 2007.06.10 3291
981 계간 [문학동네] 2007 여름 호 배재철 2007.06.17 2704
980 ***6/17 산행을 마치고*** 3 안동현 2007.06.17 2851
979 [돌의 내력] 오쿠이즈미 히카루 박태규 역 문학동네 배재철 2007.06.20 2713
978 30주년 행사에 즈음하여 이병진 2007.06.21 3071
977 주소록 지광욱 2007.06.22 3179
976 계간 [문화와 나] 2007 여름 호 삼성문화재단 2007 배재철 2007.06.25 2730
975 어제 저녁 때, 2 정상희 2007.06.30 2551
»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 배재철 2007.06.30 2786
973 재경의 전화 4 권화현 2007.07.03 2685
972 대전 샘골공부방 방문기 이덕용 2007.07.04 29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