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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Vol. 55 2008 여름

 

     작가 지망생들을 위해 공모광고부터 소개한다.

1. 5천만원고료 제 14회 문학동네소설상 공모 08.8.30마감

2. 2천만 원 고료 문학동네작가상 공모 09.2.28마감

3.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단편소설(100만원), 시(100만원), 에세이(100만원)

4. 제2회 문학동네 청소년장편소설 공모(1천만 원+해외문학기행) 09.4.30마감

5. 1억 원 고료 세계문학상(장편소설) 공모 08.12.26마감

6. 제7회 사계절문학상(2천만 원) 공모 08.12.31마감

 

     연속 간행물의 권두언은 그 책의 얼굴이다. 심혈을 기우려 쓰고 독자들이 가장 먼저 대하는 글이다. 이번호의 <속물과 바보, 광인 사이에서, 부사처럼>은 품사론이다. 뭔가 하고 싶은 말을 감추면서 동사, 형용사, 부사들을 내 세워 ‘말’이 갖는 맛을 음미 해 본다.

 

     [문학동네]에서 만나는 글 중 가장 거북한 게 정치 이야기이다. 도정일의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과 이기호의 ‘4.9 총선용어 소사전’이 누군가에겐 거부감 주기에 충분할거란 생각이다. 특집 ‘이론의 현실, 현실의 이론’에서 젊은 논객들: 조정환, 이성민, 박정수, 김항, 신형철(사회)이 ‘실천적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유감없이 현학의 장을 펼치는 좌담회 내용이다. 도무지 무슨 소리들을 하고 있는지 알 것도 같으면서 미궁을 헤매는 51페이지가 이어진다.

 

     신경숙: ‘모르는 여인들’, 천운영; ‘남은 교육’, 박민규: ‘양을 만든 그분께서 당신을 만드셨을 가?’, 윤이형: ‘스카이워커’, 네 편의 단편들과; 이성복, 김용택, 장석남, 전윤호, 김진완, 김병호, 양재국 시인들이 각각 두 편씩의 시 14편이 실려 있다. 젊은 작가 윤여선을 박현욱과 정영훈이 해부하고, 자전소설 ‘K가의 사람들’이 눈을 끈다. 제13회 문학동네작가상 심사경위가 예심평, 본심평으로 소개되어 신인들의 작품경향과 수준을 알려주고 있다. 신수정, 미문재, 이영준, 진은영, 장석원은 시인 ‘김수영’의 모든 것을 밝힌다.

 

     마커스 주삭의 [책도둑]을 남진우가 평하고, 박제철은 ‘죄책감과 수치심 사이에서의 윤리’란 제목으로 평론이 전개한다. 차미령, 유준, 권희철, 양윤의(사회)는 ‘2008년 봄의 한국문학’에 대한 좌담회에서 박범신의 장편소설 [촐라체](푸른숲), 구효서의 장편소설 [나가사키 파파](뿔), 천운영의 소설 [그녀의 눈물 사용법](창비), 김남극 시집 [하룻밤 돌배나무 아래서 잤다](문학동네), 박순원 시집 [주먹이 운다](서정사학), 신동옥 시집 [악공, 아나키스트 기타](랜덤하우스)에 대한 독후감을 쏟아 놓는다.

 

     서평으로 이광주가 윌리암 존스턴의 [제국의 종말 지성의 탄생]을, 조현철이 정재서의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 동아시아 이미지의 계보학]을, 김무경이 질베르 뒤랑의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을, 김도영이 알랭 바디우의 [사도 바울]을, 이도연이 정여울의 [내 서재에 꽂은 작은 안테나]를 평한다.

 

  • profile
    권화현 2008.07.12 15:19
    특집 ‘이론의 현실, 현실의 이론’에서 젊은 논객들: 조정환, 이성민, 박정수, 김항, 신형철(사회)이 ‘실천적 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유감없이 현학의 장을 펼치는 좌담회 내용이다. 도무지 무슨 소리들을 하고 있는지 알 것도 같으면서 미궁을 헤매는 51페이지가 이어진다. .......!!!! 선생님의 이 말씀 100% 동감 합니다....ㅎㅎㅎ 병선이 사무실에서 받은 선물인 문학동네 내용중 제일 헛갈리는 말의 성찬.....??
  • profile
    권화현 2008.07.12 15:20
    도무지 집중이 안되더군요...!!!
  • ?
    배재철 2008.07.12 20:50
    나에게만 그런줄 알았는데 동조자 만나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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