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2 14:55
캐나다 윤정로 편지 왔어요
조회 수 2044 추천 수 0 댓글 3
캐나다로 이민간 윤정로가 설연휴때 이메일을 보냈는데 반가워할 동문들이 많을것같아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보고싶은 친구들 정로에게 이메일을 보내줍시다
캐나다 토론토지역에 있는 정로다.
고등학교 동기 홈페이지를 보다가 네 얼굴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는다.
얼마전에 제일은행에 있는 창묵이와 오랫만에 전화를 통했었다. 컴퓨터를 바꾸면서 잊었던 동기홈페이지 주소도 알았고, 졸업 30주년 동기모임에 관한 소식도 들었다. 예전 홈페이지는 가끔 보았었는데, 바뀌고 난 뒤에는 못보았거든. 진작에 알았으면 나도 얼마라도 송금했을텐데...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 선생임들도.... 홈페이지도 너무 멋있게 바뀌었고....
게다가 네가 동기회장을 맡았더군.
네 얼굴은 여전하네. 좀 살이 찐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중궁에 갔던 네 아들은 돌아왔나?
지금쯤이면 대학생일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애들도 큰 애 딸애는 토론토대학 3학년이고, 작은 애 아들은 10학년인데....
그러고보니 캐나다 온다고 너랑 술한잔 했던것이 벌써 7년전 이야기가 되었구만. 시간은 참 빠르다.
나는 3년전에 토론토 북쪽으로 1시간 반거리에 잇는 휴양도시로 자리를 옮겨서 지금은 조그마한 주유소를 두개 운영하고 있다.
백인 직원 8명이 나를 도와주고는 있지만, 아직 골프를 여유있게 칠 시간은 나에게 허락하지 않고 있다.
동기들 중에서는 워싱턴DC에 있는 주종림군과 토론토 남쪽에 있는 오수연군과는 가끔 전화통화만 하고 있다.
3-4년전에 미국에 온 종림이는 샌드위치가게를 누나와 동업하고 있다고 하고,
나보다도 훨씬 먼저 이리로 이민 온 수연이는 여기에서도 직장다니고 있다고 한다.
수연이는 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데도 전화만 가끔 통하고 아직 얼굴은 못보았다.
이민생활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드는가? 아니면 내가 게으른 것인가?
생각 난 김에 조만간 내가 수연이를 찾아가 보아야겠다.
어쨋든 반가운 마음에 오늘 몇자 적었다.
가금 연락이라도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Jake Yoon(윤정로)
Office: 705-322-1442
Fax: 705-322-3550
Cell: 705-730-9337
Email: cnyoon@korea.com
보고싶은 친구들 정로에게 이메일을 보내줍시다
캐나다 토론토지역에 있는 정로다.
고등학교 동기 홈페이지를 보다가 네 얼굴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는다.
얼마전에 제일은행에 있는 창묵이와 오랫만에 전화를 통했었다. 컴퓨터를 바꾸면서 잊었던 동기홈페이지 주소도 알았고, 졸업 30주년 동기모임에 관한 소식도 들었다. 예전 홈페이지는 가끔 보았었는데, 바뀌고 난 뒤에는 못보았거든. 진작에 알았으면 나도 얼마라도 송금했을텐데...
사진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 선생임들도.... 홈페이지도 너무 멋있게 바뀌었고....
게다가 네가 동기회장을 맡았더군.
네 얼굴은 여전하네. 좀 살이 찐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중궁에 갔던 네 아들은 돌아왔나?
지금쯤이면 대학생일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애들도 큰 애 딸애는 토론토대학 3학년이고, 작은 애 아들은 10학년인데....
그러고보니 캐나다 온다고 너랑 술한잔 했던것이 벌써 7년전 이야기가 되었구만. 시간은 참 빠르다.
나는 3년전에 토론토 북쪽으로 1시간 반거리에 잇는 휴양도시로 자리를 옮겨서 지금은 조그마한 주유소를 두개 운영하고 있다.
백인 직원 8명이 나를 도와주고는 있지만, 아직 골프를 여유있게 칠 시간은 나에게 허락하지 않고 있다.
동기들 중에서는 워싱턴DC에 있는 주종림군과 토론토 남쪽에 있는 오수연군과는 가끔 전화통화만 하고 있다.
3-4년전에 미국에 온 종림이는 샌드위치가게를 누나와 동업하고 있다고 하고,
나보다도 훨씬 먼저 이리로 이민 온 수연이는 여기에서도 직장다니고 있다고 한다.
수연이는 차로 두시간 거리에 있는데도 전화만 가끔 통하고 아직 얼굴은 못보았다.
이민생활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드는가? 아니면 내가 게으른 것인가?
생각 난 김에 조만간 내가 수연이를 찾아가 보아야겠다.
어쨋든 반가운 마음에 오늘 몇자 적었다.
가금 연락이라도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Jake Yoon(윤정로)
Office: 705-32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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