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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1권  크리스티앙 자크   성귀수 옮김  2007 문학동내

     Christian(크리스티앙)은 [람세스] (전5권 1997 문학동내)를 전 세계에 1300만부를 팔아 저명작가가 된 사람이다.  신혼여행 차 이집트에 가 ‘고향에 돌아온 듯한 친근감’을 느끼고 이집트 문화에 심취하여 평생을 이집트학과 소설쓰기에 바치고 있다.  소르본 대학에서 이집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집트인 샹폴리옹]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태양의 여왕]으로 장되르상, [투탕카몬]으로 메종드라프레스상을 받았으며 그밖에도 [아몬의 검], [오시리스의 신비]등이 있다.

     1756년 모차르트가 태어나던 해 이집트가 이스람화 되면서 수도원들이 습격을 받아 수도사들이 몰살당하는데 그중 한사람(타모스)가 중대한 임무를 띄고 탈출한다.  그는 ‘테베의 백작’이라는 이름으로 연금술등 전통 교회의 비의를 재건하려는 조직을 전 유럽에 걸쳐 만들고, 때마침 사회개혁을 염원하는 프리메이슨단의 출현과 연계하여 숨은 최고위 지도자로 활동한다.  다섯 살짜리 모차르트가 신동으로 전 유럽을 석권하자 타모스는 그가 장차 신의 대리자로 새 세상의 창조자가 될 인물로 암암리에 모차르트를 돕는다.  

     날자 별로 전개되는 소설이 전 유럽을 무대로 [예언자의 에메랄드]처럼 fiction과  nonfiction이 뒤섞여 읽는 재미를 돋군다.  그 많은 모차르트의 작품 하나하나의 작곡계기가 소설화되어 마치 실화 같다.  프리메이슨단은 바이에른 일루미나티, 계율엄수성전기사단, 장미십자회, 진리의 친구들, 성도자선기사단들로 분화되고 서로 실권을 장악하려는 투쟁을 벌린다.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의 비밀조직이 그들을 예의 주시하며 첩보를 벌려 방대한 자료가 차곡차곡 싸인다.  

     나이든 모차르트는 기성 악단의 혹심한 견제와 제제로 활동이 부자유스럽게 되고 잘츠부르크 대주교는 모차르트를 하인으로 부려 창작의욕을 꺾는다.  지긋지긋한 잘츠부르크를 탈출하여 유럽각지를 방랑하는 모차르트를 따라다니던 모친이 병을 얻어 객사하고 첫사랑 알로이지아 베버는 부귀를 쫓아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때마침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9월 15일까지 [모차르트 展]이 열리고 있어 이 소설에도 붐이 일었으면 좋겠다.  www.mozart.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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