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7 01:01

영화 "국제시장"

조회 수 134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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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을 보았다.
영화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다.
간략 정리된 현대사를 보았다.

한반도에서 휴전 이후 60여년의 삶이란 우리 모두에게...
고단한 생 이었음을 일깨워주는 화면이다.

대단한 새로운 이야기가 없슴에도
그 사실의 나열만으로도 눈물이 흐르게하는
우리는 그런 질곡의 생을 살아왔다.

더 두려울것 없을것 같은 고단함 속에서도
너무 오래 살것 같은 두려움이 있는 시대(?)

너무 많은것을 향유하고 있어
어느날 훅 빼앗길 것같은 두려움을 상상하게 하는 시대......

돌아가고 싶지는 않고
단지 잊지 않아야 할 시간들을 한페이지씩 보여준 영화이다.

의문이 있다.
같이 본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이 떠오른 영화였을까?
 
2014.12.26.
movie_image.jpg

  • profile
    (無舌)허성대2 2014.12.27 11:15
    울 엄마 이야기, 피난와서 군복바지 하나로 국제시장에서 장사시작하여, 세탁소, 쌀,연탄,국수, 세탁소하면서 나 50까지 손주 손녀 다 키우고 지금 요양원에 있다. 나는 일주일에 한두번가고, 집에서 모셔야되는데. 나 죄 받을거다. 오늘도 가서 죽 조금주고 이야기하다온다. 딴것은 정신이 없는데, 나와 손주 이야기는 20년전 이야기도다 알어, 결론은 나는 나쁜놈이다.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4.12.27 11:38

    김윤진의 대사

    "당신 인생인데, 그 안에 왜 당신은 없냐구요"

    이 짧은 한마디에 참고 참던 눈물이 터져 버렸다.

    누구나 한번의 삶을 사는데, 오로지 희생의 삶은 산것

    이제 그들의 삶을 살게 해주어야하고,

    더불어  우리들의 삶을 살 나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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