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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만 3년 서울대 생활을 깨끗히 정리하고 그저께 뉴저지 집으로 완전히 돌아왔슴다. 

물론 힘들거라 나름대로 상상은 했지만 가족과 떨어져서 생활하기가 생각보다 매우 어렵더군요.

비장한 각오로 34년만에 돌아와서 고작 3년만에 접고보니 아쉬운 마음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잊고있었던 동대부고 친구들과 같이 만날수 있었고

어울릴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 매우 좋았습니다.

기억도 나지않지만 학교 동기라는 이유로 따뜻하게 대해준 여러 친구들이 많이 고맙고

아무런 부담없이 편안히 대할수있는 친구가 또한 고등학교 친구구나하고 배워갑니다.

앞으로 오랜세월 같이 웃고 우는 인생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지요.

친구들아 고맙다!!  

갑자기 결정한 일인지라 그동안 사귀었던 정다운 친구들과 만나서 인사하지 못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특별히 환송회 자리를 급히 준비해줬던 영진이에게

약속 지키지 못하는 무례를(?) 범해서 너무너무 미안하네요.

우선 짧게 출국 소식 먼저 전하고 앞으로는 자주 소식을 홈피에 올릴 계획입니다.

친구들 모두 건강합시다.  

한국와서 글쓰는게 좀 늘긴했지만 아직도 고1 수준인거 이해들 하쇼.

 

연락처: 이멜 saehochong@hotmail.com 또는 saehochong@snu.ac.kr  

전화 609-947-6202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2.06.20 08:39

    환송회 이야기가 있더만 연락이 안오기에 뭔일 있나 했다...

    일정이 그러 했다면, 다시 볼 날이 있다는 이야기겠지.....ㅎㅎㅎ

     

    가족과 떨어져 있다는게 쉬운일 아니니 잘 ? 결정 한것 같다.

    관계속에 부비며 사는게 인생인데....

    아무튼 어디에 있더라도 서로 잊지 않고 연락하며 지내자구

    이 월드와이드 홈피를 통해 소식 자주 전하고...

    늘 건강 하시게...가족들도...

     

    오랫만에 와이프 만나서 너무 무리하지 마시게,

    아마 몸이 옛날 몸이 아닐꺼야...ㅍㅎㅎㅎㅎ

     

  • profile
    이종엽 2012.06.20 08:48

    회자정리라 했던가^^

    다정하게 다가와 어울리다가 조용히  돌아간 세호에게

    애정을 느낀다.영진이의 환송 파티도 뒤로하고 홀연하게

    떠난 세호. 친구들이 많이 보고싶어 한다네...

    늘 건강하시고 기억해주시게 18친구들...

  • profile
    채명호 2012.06.20 15:03

    너무도 조용히 가버린 친구여 서운하구먼. 몇번의 만남으로도 정을 느낄수 있었는데,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니 다시 만날날까지 건강하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네.

  • profile
    김인식 2012.06.20 15:15

    환송회도 못하고 가서 서운했는데

    언젠가 볼수 있겠지

    들어가기도 힘든 대학에 교수친구가 있다고 목에 힘좀 줬는데~~ㅋㅋ

    그래도 가족과 같이 사는게 행복이지

    건강 잘 챙기고 소식자주전하고 그렇게 지내자....

     

  • profile
    류태용4 2012.06.20 16:02

    곧 다시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겠네.

    그때까지 건강하고 자주 소식 전해 주시게나.

  • profile
    박재영10 2012.06.20 16:56

    정들자 이별이라더니 딱 이 경우구나...

    가족과 더욱 재미나게 지내고

    우리 홈피에서 지내는 소식 서로 나누며

    다음에 만날 날을 기약하도록 하세

    새로운 출발 멋지게 하시게나

  • profile
    서동린 2012.06.20 20:27

    3년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하고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여러 고민속에 내린 결정이려니 생각하니 한편 이해도 갔지만...

    그래도 많은 친구들이 나처럼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었을거야.

    아무튼 그동안의 서울생활이 좋은 인연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믿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길 바란다!

  • profile
    장호재7 2012.06.21 20:21
    가족도 가까이 있고 친구도 가까이 두는 방법을 연구해서
    내년에 18회 회장 에게 논문써서 제출 하거라.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2.06.22 10:24
    그 논문 초고라도 되면 내게 보여주라...연구 좀 하게....ㅎㅎㅎ
  • profile
    정세호 2012.06.26 10:26
    이그 이젠 논문소리만 들어도 지긋지긋함. 앞으로는 주는 월급받고 찌그러져서 살랍니다.
  • profile
    김영진10 2012.06.22 15:23

    그동안 떨어져서 오래 있었다!!!! 가서 빨리  좋은 곳에 자리잡고  연락주시게

    자주 볼수는 없지만 , 연락이라도 자주하세

  • profile
    (頂珠)최승만6 2012.06.22 15:27

    참으로 조용하고 뒤에서 묵묵히 산을 오르던 모습이 선하는구나

    무엇이라 말을 못하겠지만 고교동기만 그자체 정이 흠뻑느끼는것 같구나

    가족이란 참 으로 행복하고 기쁨을 창출하는 마음의 고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간 세호란 친구를 알아 행복했다.

    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을 즐겨라

  • profile
    (童歌)정상희6 2012.06.23 23:18

    Hello, boddy!  그냥 갔어? 잘가게 그리고 잘살고...이상 고1수준의 답글... ㅎㅎㅎ

    소식 자주 전하세, 세호야!

  • profile
    정세호 2012.06.26 10:44
    상희야, 내가 학생들 데리고 갔을때 얘들 앞에서 뽀다구나게 해줘서 다시한번 고맙다. 한국 자주 나올께. 너네식당 국물 땡기네.
  • profile
    정세호 2012.06.26 10:38

    집으로 돌아온지 1주일, 오늘 새직장에 첫출근했습니다.  양키들이 많은데 다시오니 쫌 어색하네. 미국 35년 넘게 살았지만 역시 난 한국놈이야!! 새직장은 Millennium Pharmaceuticals 이라는 항암제 전문 제약회사로서 Boston 에 있는데 직원은 한 2000명 정도의 medium size 회사임. Boston 이던 New York 이던 출장올 기회가 있는 친구들은 미리미리 연락 바람. 아~다시 서울가고 싶다.......

  • profile
    서동린 2012.06.26 11:26
    그래 넌 역시 한국사람이더라...곱창집 "오발탄"에서 곱창에 소주에...후식으로 나온 누룽지에 김치를 너무 맛있게 먹던 그 모습이...ㅎㅎㅎ..
    새직장 첫출근 축하하고... 홈피 자주들러 이렇게 소식남기고 그러면 여기 있는거나 거의 마찬가지지 뭐...정 못참겠으면 가끔 서울나들이도 좀 하고...ㅎㅎㅎ
  • profile
    정세호 2012.06.26 11:54
    에~이씨 그렇지않아도 출출했는데 곱창 얘기는 해가지구.........
  • profile
    김영진10 2012.06.26 16:32
    출근축하하네! 잘적응하고 어부인께 사랑 많이 많이 받으리라 믿네.기회되는 대로 한국 자주 나와야지!!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2.06.26 22:19
    ㅎㅎㅎㅎ 침 넘어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역쉬 음식은 코리아 왕 짱임....이 글도 고1수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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