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4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활’ 박찬홍PD-김지우작가, “tvN ‘기억’으로 복수 아닌 숨겨진 행복 얘기할 것”

           

기사입력 2016-02-26 16:29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tvN ‘금토 드라마’, ‘기억’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부활’, ‘마왕’, ‘상어’로 이어지는 ‘복수 3부작’으로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박-김 콤비가 선보이는 새로운 장르, ‘기억’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복수3부작’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국내 드라마 감독 중에는 유일하게 팬카페까지 있는 박찬홍 감독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응원은 늘 뜨거웠다. 더욱이 ‘기억’이 그동안 선보였던 작품과는 전혀 다른 작품 색이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이에,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선 박찬홍 감독의 이야기를 옮겨본다. 


먼저, “복수극을 이제 끝내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박찬홍 감독은 “끝났다고 봐야 할 것 같다. 10년동안 3부작으로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사실 ‘복수 3부작’이란 말도 시청자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이제 다른 장르, 다른 이야기를 개척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복수극을 마무리하면서 ‘기억’이란 작품을 기획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박찬홍 감독은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지우 선생님이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 이야기를 기획하고 있었다. 이에 기획안을 tvN과 논의하였고 작품을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기억‘의 주인공이 40대인 이유는 40대는 연기에 있어서 완성도가 있는 나이고, 인생에 있어서도 그렇지 않은가, 40대가 전할 수 있는 깊이와 울림이 있을 것”이라며, 이어 “기억을 잃어가는 것, 알츠하이머와 같은 소재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감정을 끌어내는 강력한 소재와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얽혀있는 인간 군상들의 삶을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작들과 색이 많이 다른 ‘기억’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박찬홍 감독은 “요즘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보니 나와 타인에 대한 성찰을 잊고 살게 된다. 그러다 어떤 시련을 맞게 되면 그때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잊고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가장 뿌리 깊은 곳에 박혀있던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고통스러운 이때, 사소한 행복들이 찾아오고, 그 기쁨과 환희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깊게 느껴진다. 이건 차원이 다른 기쁨과 환희다. 드라마 ‘기억’에는 인간에 대한 슬픔과 연민이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행복이 함께 있을 것이다. ‘기억’은 그런 울림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활’, ‘마왕’, ‘상어’까지 매 작품마다 명품 대사와 명품 배우를 남겼던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 콤비가 새롭게 써내려 가는
 ‘기억’은 3월 18일 저녁 8시30분 tvN에서 방송된다.

또 하나의 웰메이드 드라마로 어떤 울림을 전할 지 주목된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마왕’, ‘부활’ 등 대작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으로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다.

/wp@heraldcorp.com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이야기, 하고싶은 이야기.../로그인 사용자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로그인 안되는 동문은 4 (梅山)권화현6 2014.05.26 34323
공지 보이스 피싱 급증... (梅山)권화현6 2014.02.19 14302
공지 사랑방 주소 file (梅山)권화현6 2014.02.07 14372
941 일요일인데... 권화현6 2012.05.27 825
940 거꾸로 기러기 NO MORE!! 19 file 정세호 2012.06.20 836
939 내 인생은 가벼운가 7 (梅山)권화현6 2012.07.26 836
» 박찬홍 감독 드라마 준비 3월 방영 1 (梅山)권화현6 2016.03.09 848
937 런던 올림픽 영웅들에게 배우는 7가지 경영 시사점( 팻북 퍼옴) (梅山)권화현6 2012.08.13 864
936 보양식 모임 관련 (無舌)허성대2 2012.06.28 875
935 57주년 현충일 유감 1 김우선 2012.06.06 876
934 내청춘 7 file 복기종 2012.06.08 877
933 2월 정기산행 후기 5 file 한성훈3 2015.02.18 892
932 김중식 4 file (草江)박범 2012.06.29 894
931 산행후기-2012년 6월 17일 삼성산 능선산행 15 file (樂山)김우선 2012.06.22 908
930 총동창회 체육대회-2015-10-25 1 file 서동린1 2015.10.26 917
929 당구치러 갑시다 1 서동린1 2015.03.24 920
928 2015년 후반기 제12회 주말골프대회 동영상 (왁스버전) (梅山)권화현6 2015.12.11 924
927 4반 반창회 보내고 2 김상식4 2012.07.08 9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