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2 20:18

1111

조회 수 99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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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잘못 적은 것으로 생각했다면 지극히 정상이다.

내가 보기에도 지극히 이상한 제목이니 말이다.

무슨 암호처럼 달랑 1자만 네 개 써놓고 제목이라니... 

<한바탕 소나기 그치고 저녁 예불 후 모습을 드러낸 백두대간 황악산이다. 오른쪽 능선 마루금이 해발 300미터인 괘방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따라서 들머리를 괘방령으로 한다면 대략 표고차 800미터만 오르면 황악산 정상인 셈이다.>


김천 황악산 높이가 1111미터인데 공교롭게도 그 밑에 직지사가 있다. 

직지사는 글자 그대로 곧바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을 의미한다.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눌지왕 때 신라 땅에서 도리사를 세우면서 손가락을 들어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말하기를 저 산 아래에도 절을 지을만한 명당이 있다고 했으니 그래서 '직지사'가 됐다는 설도 있고, '불립문자 직지인심 견성성불' 에서 직지사라는 사명이 전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김천시내에서 직지사 들어오는 좌석버스 번호가 111번이고, 일반버스는 11번이다. 이 동네 사람들은 '직지' 아니면 상대를 안하는 셈이다.

심심하면 한 번씩들 놀러와라.

직지사가 아니더라도

백두대간 황악산이 있으니 말이다. 

워낙 산이 펑퍼짐해서 애인하고 손잡고 걷기 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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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명호 2012.06.23 12:24

    두다리, 세다리, 네다리로 갈수있는 곳인데 약간 멀어서 고민되네.언제까지 거기에 머무를겨??? 날짜 게산 좀 해보게 ㅎㅎㅎ

  • profile
    (樂山)김우선 2012.06.23 13:52

    1년 계약이라네.

    가을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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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태용4 2012.06.25 15:06

    꼭 가보고 싶고 가볼거다.자식 못낳아 맘고생 심하게 할때 직지사 대웅전에 천붕동자상이 있어 그곳에서 공들이면 효험이 있다기에 그곳도 갔었다.

    아주 오래전에...가운데 하얀 동자상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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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樂山)김우선 2012.06.27 04:54

    그 부처님은 아직도 거기 그대로 계신다네.
    천불전에...

    천불의 효험은 아마도 수백년 전 이를 조성할 당시 기울였던 공력과 불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경주에서 나는 옥돌에 일일이 손으로 새겨서 표정이 저마다 다르다는 점도 특징이라네.

  • profile
    정병호2 2012.06.26 19:47
    자네는 휴일이 언젠겨..휴일전날 가야 대포한잔하고 잔후 다음날 1111고지도 갈수.ㅣㅆ는거 아뇨..
  • profile
    (樂山)김우선 2012.06.27 04:56

    주말이 바쁘고
    휴일은 주중에 하루

    황악산은 강화도 마니산과 백두대간 오대산, 태백산과 더불어

    나라 안에서 으뜸가는 생기복덕처라네.

    기가 가장 센 곳이라고 생각하며 되지.

    여기 올때는 목욕재계하고 마음을 비우면

    좋은 기를 받아갈 수 있을거야.

    사업하는 사람들이 황악산 기를 받아가면 대운 대성도 바라볼 수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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