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용문산~
딱히 볼 것은 없지만, 절 앞에 우뚝 선 은행나무가
한해에 입장료로 70억을 벌어 준다나....!?
천년의 세월을......대변하듯 우리나라 은행나무 중 키는 제일 큰 것 같다.
천태산 영국사 앞의 은행나무,
금산 보석사 앞의 은행나무,
거창 고견사 앞의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등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
밑기둥의 웅장함 하며, 그 기상과 역활이 대단했으리라.
나라 잃은 설음에 마의태자가 심었다는 이 용문사 앞 은행나무가
나그막히 속삭인다.
" 여보게~! 자네 후손에게 내 자네가 다녀 갔었다고 전해 주겠네."
여기 용문산은 내 가 본 산 중 악산이다.
바위산을 오르고 또 오르고......1157 고지에 올라도 그리 주변 경관이 없다.
하지만, 끈기와 다리 힘을 기르는덴 그만이다.
한 이틀 뻐근할 것이다.
전에 부슬부슬 비 오던 날, 술한잔 했던 마당바위와
중상턱 뾰족뾰족 바위산 위에서 도시락을 먹고 그냥 내려올 수 밖에
없었던 아픈 산이기도 하다.
Who's 정구홍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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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전 신병교육대에서 빡빡기고 8주차 마지막에 광탄리에서 용문산까지 8월 퇴약볕 행군.그리고 유격장에서 화생방 훈련으로 까스 먹고 맴맴하던 시절이 있어 용문산 다신 안가봤던곳. 구홍이 덕분에 간만에 구경함 해보니 좋구먼..세월이 벌써 그렇게 흘러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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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너 방위 아니냐???
민족 방위??
방위도 행군 했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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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화현이 너가 계양산에서 현역군복 얻어 입고 찍었나(?) 했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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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품세는 현역이 아니지만
군대 생활 꽉 체운 현역 이었다우...!!!!ㅎㅎㅎ
대한민국 골병 ((공병 폭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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