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하는 이상한 투표
내일 이상한 투표일이다.
정책투표
아마 인물을 놓고 하는 투표가 아닌건
유신 찬반 투표 후 처음이 아닌가 하는데....(내 기억엔...??)
이 이상한 투표의 출발이 복지문제이다.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
정치인들의 주장은 물론 누구도 "이게 정답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힘든 과제임이 분명하다.
한쪽은 그리스와 같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
보편적 복지라는 과다한 복지 정책에서 출발했다하고
포퓰리즘이라고 말한다.
누구는 투표거부를 주장하며, 무상급식은 최소한의 복지라고 한다.
묻고 싶다. "무상급식만 해결되면, 복지 문제가 해결되는지?"
정치인들의 성적표에 한줄 쓰고 싶어
시장직을 걸고, 또는 나쁜투표 착한거부를 외치는지....
우충좌돌 중도의 재발견을 읽으며
미궁에 빠지고 있다.
우도 좌도 몸통 없이는 날지 못하는 현실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일 이 이상한 투표날 난 투표하러간다
할일 없어 한가하기 때문이 아니라
어떤 결론에 도달하더라도
내 의견을 내야하는 몸통이기 때문이다.
중도의 재발견
김진석 지음
개마고원 출간
2011.7.22 초판 1쇄
354쪽
((2011.8. 23. 雲心 권화현))
Who's 권화현6
첨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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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기생이라??
내 지금 삶이 기생과 많이 닮았는데....
문화를 서비스하는 기생
위 글을 보니 평범하지 않은 기생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그자리까지 갈 수있을 런지....
가끔 내가 기생이라고 느끼고 있는데
인연인가 보오....ㅎㅎㅎ
정치적 합의를 정치인들이 방기하고
사회적 합의로 면피하려는 것으로 보이니
그 많은 비용이 들여야 하고.....
어떻게 해야 정치인들이 그야말로 정치를 할 수있을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듯하네
답답하다고 말하기전에
현명한 인물을 선택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이유...ㅎㅎㅎ
벌써 다음 선거로 주변이 어수선 해지기 시작한다...ㅋ
이번 투표관련해서 누가 한마디 했던데...보고 한참을 웃었다. "밥달라고 우는 아이는 봤어도 밥주지 말라고 우는 아이 처음본다"고...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을 운다던데...눈물이 너무 흔한거 아녀? 하긴 가끔씩 우는 것도 정신건강을 위해 좋을듯 하긴한데...
ㅎㅎㅎㅎㅎ
그러네...ㅋㅋ
조오타...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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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심은 밀양 기생 어려서부터 검무(劍舞)에 뛰어나 스무 살에 한양으로 뽑혀가 세상에 이름을 날렸네.
운심이 머무는 집에는 양반집 자제들 타고 온 말이 발 디딜 틈 없었네.
융복(戎服)을 입고 전립(戰笠)을 쓰고 절을 하고는 왼손을 가슴에 바른손은 전립을 잡고 천천히 천천히 일어서네.
물러섰다 다가서고 부딪칠 듯 돌아서고 기우뚱하다 쓰러지고 훌쩍 일어날 때 칼은 공중에 떠 있네. 칼은 춤을 추네.
마주하여 스치고 물러나고 치고 던지고 떨어지고 사뿐사뿐 은근슬쩍 날름날름 어른어른 이윽고 쟁그렁 칼을 던지고 넙죽 절을 하네.
춤은 끝났네. 좌중엔 숨 죽인 고요. 융복(戎服)을 입고 전립(戰笠)을 쓰고 고개를 숙인 운심이 있을 뿐이네.
거지왕초 광문(廣文)은 손바닥 장단에 콧노래로 운심의 검무를 청했네. 붓끝으로 한 세상 날리던 백하(白下) 윤순(尹淳)은 운심의 치맛자락에 귀거래사를 써 주었네.
운심이 나이 들자 혈혈단신 세상 유람을 나섰네. 묘향산 돌아나와 영변의 약산동대 진달래꽃 벼랑에 섰네.
“약산동대는 천하의 명승이요 운심은 천하의 명기이니 여기서 죽는다면 한이 없겠노라.”
운심은 밀양 기생 고향에 돌아와 묻혔네. 약산동대 진달래 벼랑 품고 상동면 안인 꿀벵이(蜜岩) 벼랑 위에 한 발 헛디디면 돌아올 길 없는 아득한 그곳에서 칼을 쥐고 누웠네. [출처] 운심(雲心)|작성자 오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