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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있은 후,

인터넷이나 온 장안에  한나라 안대표가 보온병을 들고 기자회견한 장면을 두고 말들이 많다.

 

 

" 저는 다시 북괴가 도발을 한다면, 기꺼이 군에 가 목숨바쳐 싸울 것입니다."

그런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안대표가 군대를 갔다 왔다고 한다.

 

그래서 기자가 다시 물었다.

" 어느 병과로 갔다 오셨는지요? "

 

" 음, 보병은 아니고, 귀신잡는 해병은 더더욱 아니고, 그렇다고 포병도 아니었습니다. "

" 그럼~! 무엇으로? "

" 네. 추운 겨울에 포병들 따뜻한 물 마시라고 나르는 '보온병'으로 다녀왔습니다."

.

.

.

푸하하하~~~

 

그래서 이번엔 이 기자양반이 한참 재판중인 MC몽에게 가서

" 안대표도 군대에 가서 싸운다고 하는데, 젊은 당신은 언제 군대 가실 건가요? " 묻자

MC몽 왈

 

" 넵~전 뽑은 이빨이 다시 나면, 군대에 가겠습니다."  했답니다.

( 그러나, MC몽은 진실은 밝혀질 것이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내친김에  이 기자는 또 유승준에게 가서 똑같이 물었다.

"......언제 군대에 가실 건가요? " 그러자

 

" 네에~저도 미국이 망해 없어지면, 군대에 가겠습니다."

 

으흐흐흐~~~이런 XXX들~

요즘 젊은이들은 내 가서 바다를 지키겠다고 해병지원율이 급상승했다는데........^^

  • ?
    김기복 2010.12.12 10:50

    한편으론 허하지만, 재미있고 공감가는 이야기네.

    그래, 군대를 졸병으로 갔다온 나로서는 여간 기분 더럽고 나쁜 일이 아니다.

    이 나라는 군대 안 갔고 못 갔다 온 인간들이 너무 높은 곳에 있다보니.

     

    왜 맹박이는 군대 갔다온 남자들의 심정과 정서를 이리도 모를까?

    자기가 아파서 군대 안 갔다 왔다고.

    그 걸 당연하게 느끼는 걸까?

     

  • profile
    권화현 2010.12.13 16:44

    왜 웃음도 안나오지...ㅋㅋㅋ

     

    난 무려 32개월 꽉 채웠는데...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제대 못한 고참병들의 온갖 원망을 들으며...ㅋㅋㅋ

     

    군에서 내가 한 가장 잘한일.....!

    예비군복 입고 나서도 내식기 내가 딲고, 내가 할일 끝까지 버티고 내가 하기...ㅎㅎㅎ

    그런다고 군대가 바뀌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나보니 잘한일...!!

  • profile
    류태용 2010.12.15 15:38

    화현아!난 33개월하고도 15일 더했다. 뻔데기 앞에 주름 잡지마라.ㅆ~~~ㅂ

  • profile
    권화현 2010.12.15 22:17

    엉 뭔일이래 ㅋㅋㅋ

  • profile
    정구홍9 2010.12.30 11:45

    푸하하하~친우들 얘기가 더 재미있군~~

    여튼 ' 우리 군대 잘 되어야 할텐데.......'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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