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9 18:46

군자산의 상고대3

조회 수 322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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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푸른하늘 가운데 날아가는 여객선이 보이는가~!? 어디 함~찾아보소~!?

점심을 먹는 와중에 비행기가 떠가길래 함~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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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상고대 잔가지가 어색하지만.......그래도 이게 웬 떡이오~!

예서 생각지도 않은 상고댈 보다니~~~~~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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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럼 군자산 등산길은 가파르고 위험한 곳도 둬차례 있었다~

하산길이 좀 위험했지만, 동행한 하교수가 정상까지 오를줄은 하하하~정말 뜻밖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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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 좌측산은 낙엽송이,,,바로 우측 산은 전체가 소나무숲이.....!?

참으로 조림을 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지난 주 토요일 맞은편 올랐던 칠보산인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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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에 있는 소나문 정말 생명력이 강해요~

내 지난 번 소나물 집에서 몇 년을 키우다 결국 실패 했지만

여기 자연스럽게 바위틈에서 자라난 소나무는 정말 대견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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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아름다운 쌍곡계곡.....촬촬촬~~~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정말 내자신 살아있다는 뿌듯함과

역시 절기는 못속이는가부다 하는 계절의 흐름이 성큼 봄이 왔음을 속사귀더라구요.....^^

제법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가~!?

 

오늘 여기 군자산은 오르내리긴 힘들어도 내 발자취를 남겼다는 데서...

그리고 이 봄이 오는 문턱에서 사그러져가는 상고댈 보았다는 점에서

역시 이 세상 가시밭길을 가야할 군자의 도를 말하는 듯 싶었습니다.......

  • profile
    권화현 2011.03.09 22:14

    멋지네...눈꽃.. 올해도ㅜ생각만하고 눈산을 못 밟았네..ㅋㅋ

  • profile
    류태용 2011.03.11 10:37

    멋지고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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