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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시계를 보며 삽니다. 2008 을 거의 매일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약속을 하며살았고, 그 약속을 지키며 한해를 분주히 살았겠지요.
그 중에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 보신이는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렇게 한 해가 또 저물어 갑니다.
옴팡지게 함 살아 볼거란 꽉 찬 계획서의 지킴 안지킴에 상관없이...
 
바쁘던 일정들이 연말이 되며 숨 졸리기에 들어 가는것을 느낍니다.
몇권의 책도 챙기고, 그동안 배송 받고서도 뜯어 보지도 못한 영화를 보며
극장도 갔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계획 하는 책 보단 읽기로 계획 되었던 목록을 살피며
나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먼저듭니다.
꼭 읽어야 한다면서도 소홀히 하였던 책들이 산더미처럼 쌓인것 같은 부피로
저를 울립니다.
 
그 중 하나 < Cinderella man > 이라는 영화인데 배경이 1933~1935, 1929년에
시작된 대공황 시기에 아버지를 하늘처럼 믿고 지내는 세 아이의 아버지면서
참 좋은 아내이기만 한 여자의 남편, 그리고 뉴욕, 뉴저지의 항구의 짐꾼의
일이 그나마 행운처럼 택함받아 그것도 임시로...
그야말로  다른 선택이 없어  하는  배고픈 복서의 삶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명작이었음을  감히알려 드립니다.
물론 대단한 감동으로 감상 하였고 한번을 더  보며 속울음이 나를 재웠습니다.
어려운 경제 시기에 동감과 주인공 Jimmy와 함께 그가 거둔 성공 신화를 누리고 싶어

기꺼이 그의 삶에 박수를 보냅니다.
 
겨울비가 차갑기만 합니다, 유리창 너머 찬기운이 날을 세우려 합니다.

서너 시간의 여유가 딱히 할 계획이 없다면 극장을 가는 버릇이 있어
그동안  들어 왔던 그동안  들어 왔던 영화 한편을 조았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기만 하던 karl이라는 Loan officer가 긍정적으로 바뀌며
인생이 바뀌는 내용의 영화인데 책으로서는 그렇게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지 못한것으로
아는데 짐 케리라는 지명도 높은 배우를 이용하니 이런 작품으로 그려지는구나

생각이 들면서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디오나 보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실패자가 어느 한 교육을 받고
저렇게 바뀌다니... 사람들의 일에 적극 끼어들고, 여자도 사귀고, 기타도 배우고, 그
어렵다는 한국어도 배우고....
일년내내 긍정을 연습 했지만 아직도 미완성인 내게 웃음으로 남지만 의미있는 영화였음은
적으면서 시작 되는 2009년에는 좀 더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삶이 무엇인지 계획 해 봅니다.
개인적으론 47살의 짐 케리가 속해 있는 어정쩡한 Generation gap의 세대를 살아 가는것에
관심이 있고 그의 해학 넘치는 삶도 좋아합니다.
 
    ps--  사진의 내용을  yes man 의 원본이고 이책은 작가 스스로의 경험이야기입니다.
  • profile
    권화현 2008.12.30 09:15
    "the power of positive thinking" 2009년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데..긍정의 힘으로 넘어 보자구.....!! 2008년 그랬던 것 처럼 2009년에도 좋은 글 많이 볼수 있었으면 한다.....건강 하고....!!!
  • ?
    배재철 2008.12.30 19:45
    상민이와 함께 했던 시간들 좋은 추억이 되어 오래 기억 될거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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