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저녁 동네에서 오랫만에 장진환 동문을 만나 커피 한 잔 했습니다.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장진환 동문 어부인이 성악을 전공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아들도 성악을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연대 성악과 1학년 복학).

이와 같은 집안 분위기 탓인지...

연지동 학창시절부터 잠재돼 있던 끼(?)가 발현된  것인지...

 본인 말에 의하면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뭔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다보니 성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금년 2월부터 성악 동회회 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다음주 화요일(11월 27일)에 충무아트홀에서 송년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장진환 동문 개인무대는 아니지만 시간되는 친구들 함께 가서,

장진환 동문 응원도 하고... 

오랫만에 문화생활(?)도 하고...

끝나고 나서 막걸리라도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 번개모임을 가질까하여 여기 게시판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