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9 21:15

첫눈이 내린 날~

조회 수 294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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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니 사실상 첫눈이 하얗게 쌓일 정도로 내렸다.

내겐 이미 11.30 날 밤에 펑펑 쏟아지는 첫눈을 맞았지만......

누구에게나 하얀 눈은 마음을 정결하게하면서 새로운 소망을 갖게하는 것 같다.

와이프도 그런 마음으로 설레임을 품고 날 깨웠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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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해야할 일을 미룬체, 처남과 집사람을 데리고 계룡산을 느즈막이 찾았다.

날도 추워지고 그 이상은 아이젠 없이는 안될 것 같아 도중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나무에 남아 있는 눈과 주변자연이 새하야서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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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 동학사 약사님과 생막걸리 한잔하려 했더니, '하~!' 입을 벌리시구 주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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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대전대학교 친구 개인전에 다녀왔다.

이리 추운 날엔 뜨근뜨끈한 두부전골에 소주한잔이 제격이리라.

요즘 무리한 탓인지 속이 안좋아 엊그제 내과에 가 위염판정을 받고 약을 먹는 중이지만.......

소주 한병은 마신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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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드라마를 보고 귀가길 시청앞에서 걸음을 멈췄다...애구~11:39 전철은 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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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스템 자전거 위에도 눈은 쌓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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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공원길엔  연인 둘이서 다정히 팔짱을 끼고 걸었는지 발바국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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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길도 있고, 지난 달엔 이 곳 단풍이 꽤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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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내 공원엔 어제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트리불꽃이

벌써 기분을 들뜨게 한다...근데, 문제는 잠깐 존 것이

반석역 종점까지 갔다. 역무원이 깨웠는데, 막찬 이미 떠나고 없단다.

 

밖으로 나와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현충원역에 돌아와 보니, 차가

거울하며 사방으로 다 얼어 붙었다. 운전석앞만 겨우 긁어내고 집에 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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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화현 2010.12.11 10:29

    서울의 눈은 내리면서. 녹아 언제 온줄도. 몰랐는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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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태용 2010.12.15 15:40

    구홍이는 아직도 낭만을 먹고 사는갑네.늘 정겨운 글을 읽다 보면 그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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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구홍9 2010.12.30 11:42

    ㅎㅎㅎ 12.30 오늘에야 어제 대전충청 동문모임을 하고 글 올릴양 들어왔네~

    회장이랍시고 하는 일도 엉성하고 마음만 늘 앞서간다네.

    2011년에는 모두가 소망하는 바 다 이루시길 바라네~~~아자~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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