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2 12:03
지 모군 보게나....!!
조회 수 2005 추천 수 0 댓글 0
아침 전화가 울리고
전화 저편에는 무엇엔가 쫒기듯 말소리가 서로 엉켜있다.
그리고는 대뜸 " 부자 되고 싶지 않니?" 이런 황당한 질문이 이어진다.
"아니?" 내 대답이다.
실망 한듯한 어투로 말을 잊지 못하면서도
전화한 용건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좋은 땅 있다."
"너를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난 , 부자가 내 생의 목표가 아니라 별 관심도 없는데.....
지금 처럼만 살면 되는데.....ㅍㅎㅎㅎㅎ(이것도 매일 엄청나게 노력해야 하는일 이지만....ㅋㅋ)
" 내 대신 네가 부자 되렴....??"
"나를 부자 못 만들어 안달 하지 말고.....ㅋㅋㅋ"
재미 없는 선문답이다.
아침이면 이런 전화에 시달리는 친구들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지군을 부자로 만들어서, 아침엔 땅 이야기 말고,사는 이야기나 나누어 보자구..."
그런데, 어떻게 해야 지군을 부자로 만들지?
그가 권하는 땅을 사야 하나???ㅍㅎㅎㅎㅎ
정말로 세상에는 땅으로 부자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걸 먼저 알려 줘야 하는데....!!
욕을 퍼부어 델까?
아님 시니컬하게 대해야하나?
헉
헉....
어렵당!!!
Who's 권화현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이야기, 하고싶은 이야기.../로그인 사용자만 보입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홈페이지 로그인 안되는 동문은 4 | (梅山)권화현6 | 2014.05.26 | 34323 |
공지 | 보이스 피싱 급증... | (梅山)권화현6 | 2014.02.19 | 14302 |
공지 | 사랑방 주소 | (梅山)권화현6 | 2014.02.07 | 14372 |
911 | 짜장면 2 | 조성원10 | 2017.05.16 | 344 |
910 | 집안을 깨우는 푸르름~ | 정구홍9 | 2011.01.01 | 3267 |
909 | 집나간 디카.......!! 4 | 권화현 | 2008.10.13 | 1799 |
908 | 질병완치 3 | 권화현 | 2009.10.22 | 1753 |
907 | 진정한 여행 2 199 | 권화현 | 2011.03.21 | 13405 |
906 | 진보집권 플랜 4 | 권화현 | 2011.02.16 | 2953 |
905 | 지성에서 영성으로 | 권화현 | 2010.08.06 | 1737 |
904 | 지산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 (知山)김준겸4 | 2013.05.16 | 1458 |
903 | 지나간 세월을 그리며 | (一然)성기현7 | 2016.10.15 | 170 |
902 | 지광욱 나근우야 3 | 이근우 | 2010.02.12 | 1727 |
» | 지 모군 보게나....!! | 권화현 | 2010.01.12 | 2005 |
900 | 중복인데 삼겹살 파티라도... | 김준겸 | 2011.07.23 | 2691 |
899 | 중량천 따라 자전거 나들이 중에.... 5 | 김준겸 | 2011.07.06 | 2348 |
898 | 죽을 때까지 같이 갈려고 했는데..... 8 | 신기출6 | 2012.05.10 | 1351 |
897 | 주진홍(6) 동문이 팻북에 등장 2 | 권화현6 | 2012.05.10 | 2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