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2 13:43

조선왕조실록

조회 수 931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랜시간동안 내 책상위를 뒹굴던

조선왕조실록을 오늘 점심 , 낮잠 한숨자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어느날인가 직원들과 이야기 하던중 조선 500년 역사 이야기를 하다보니

눈만 꿈벅이던 젊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언제 부터인지 국사가 선택과목이 되었고

건축을 전공하고 입사하게 되는 직원들이  국사(조선사)에 대하여

깜깜한듯 보였다.

그러고 어떻게 우리 건축 공부를 했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물론 건축과에서 한국 건축사 수업의 비중은 정말 미미하다..))

 

20120612_132335.jpg

 

보기드물게 간행 8년만에 150만권의 책이 팔렸다는 위 책.

그야말로 대박을 이룬 책답게 군더더기를 최대한 생략하고

한줄로 조선왕조의 실록을 꾀고있다....

 

당쟁의 역사로만 기억되던 조선의 정치사가

이상향을 향한 목숨을 건 정열의 역사임을 일깨우고 있다.

.......

유네스코제정 세계기록유산중 하나인

전무후무한 조선 500년 역사의 기록 왕조실록...

한권으로 읽어내는 것이 겉보기임을 알지만  의미있는 일이다.

 

매달 직원들과 함께 하는 "동감" 프로잭트

이번달 엔  경복궁에서 함께 한다.

조선의 정궁 경복궁을 건축적인 의미와 역사적인 의미를 되세기며

살피고 토론하는 시간, 비록 숙제처럼 시작된 독서 였지만

일독을 권한다.!!

 

2012년 6월 12일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박영규지음

웅진지식하우스 출간

초판 176쇄 2004.10.25

개정증보판 64쇄 발행  2011.9.23.

546쪽

 

 

  • profile
    (樂山)김우선 2012.06.12 13:46
    인터넷으로는 실록 전체를 뒤져볼 수 있다네. 조선시대의 지진 해일 홍수 가뭄 호환 등등 주제별 검색두 가능하다네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2.06.12 14:49
    대단한 대한민국...!!!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2.06.12 14:49

    엄청난 양의 편년체 실록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이  펼쳐 보기란 거~~의 불가능...

    그저 누군가 요약하고, 한권으로 읽을 수 있게 해준것만으로도 감사 할일...ㅎ

    그렇게 간략하게해도 500쪽이 넘으니...ㅋㅋ

  • profile
    이덕용 2012.06.12 16:46
    깜박 잊고 살았다. 우리 민족이 외국인에 비해 기록하는 습관이 없다고 하는 말들은 조선왕조실록을 알지 못하는 것일게다. 어느 나라가 역사를 100년도 아니고, 500년을 그것도 철저한 원칙을 지켜가면서 이어 기록했을까...사관은 임금에 욕되는 일도 사실에 기인해서 목숨을 지켜가며 쓰고, 임금은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게 한, 조선이 왕조시대라고는 하지만, 대단한 민주적인 정치시스템으로 움직였다는 생각을 해보게 했던.....우선이가 말한 정보를 보고 국사편찬위원회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또한 놀랍다.... 이 방대한 양을 그리고 그에 대한 주석까지 달아 준 귀한 노력들...자주 읽게 될 것 같네. 고맙다 화현, 우선.
  • profile
    (樂山)김우선 2012.06.12 15:43
    북한은 6.25때 오대산사고본을 몽땅 가져가서 남한보다 먼저 한글번역을 완료했다네. 그러나 남한은 실록 전체를 CD롬으로 제작한 후 다시 이를 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아이티강국다운 저력을 발휘했지. 그로 인해 인문학은 막강한 콘텐츠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는데 예를 들면 드라마 작가의 경우 옛날같으면 실록 볼 꿈도 못꿨는데 인터넷에서 뒤지다보니 왕의 남자도 나오고 추노도 드라마로 가능햇다는 말씀. 실록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의 노력이 더해지면서 인터넷 조선왕조실록은 한국학 각 분야 뿐 아니라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자들에게도 요긴한 전거자료 내지 언구대상으로 빛을 보기에 이르렀다네.
  • profile
    (梅山)권화현6 2012.06.12 16:56
    한류가 그냥 생겨난게 아니였네...!!

    나이들어가면서 우리것에 관심이 많아 지는건 자연스런 현상일듯....
    오늘 주문해 놓은 책 "통 으로읽는 한국문화" 도 다문화 가정인과 외국인 들이 궁금해하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이라 주문해 놓았네...
    여기 한국에 한국인으로 살면서도 모르는 우리 문화....
    이런것에 관심을 갖게되는건 나이듬의 현상 일꺼야...ㅎㅎ
  • profile
    (一然)성기현 2012.06.12 17:22

    그래서 내 소원이 무엇인지 아숑? 전역하고나서 미친듯이 산을 찾아서 일주일에 4번을 산악회를 쫒아다녔다네 그때 느낀것이 죽을 때까지 우리나라 금수강산을 다 보고 갔으면 하는 소원이

    생겼다네 너무 신비스럽고 아기자기하고 인정이 넘치고 그냥 감탄사를 터트리다보면 하루해가

    다 지나갔다네 섬의 노을진 모습, 삼면이 바다인 산을 넘고, 기가막히게 곳곳에 서려있는 한국인의 기상은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노가다 빨리 마치고 인터넷에서 우선이가 올려놓은 멋진 것들 눈팅하련다. 하루 고생했어요 친구들아!


자유 게시판

자유로운 이야기, 하고싶은 이야기.../로그인 사용자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 로그인 안되는 동문은 4 (梅山)권화현6 2014.05.26 34323
공지 보이스 피싱 급증... (梅山)권화현6 2014.02.19 14302
공지 사랑방 주소 file (梅山)권화현6 2014.02.07 14372
881 조성원의 고백을 빌려서... 4 file 권화현 2009.03.09 1473
880 조성원 동문의 저서 " 조선의 꽃, 열하일기" 발간 1 file (梅山)권화현6 2016.03.20 2154
» 조선왕조실록 7 file (梅山)권화현6 2012.06.12 931
878 조명진 (6) 동문 잠시 귀국 1 file (梅山)권화현6 2014.08.19 1548
877 제주도여행.. 5 file 권화현 2010.11.23 2667
876 제9회 동대부고 동문초청골프대회 식순/시상계획및 결과 5 file (梅山)권화현6 2014.06.02 2748
875 제9회 동대부고 18회 동문초청 골프대회 (사진모음) 2 (梅山)권화현6 2014.06.10 1637
874 제9회 골프대회 후기 1 file (梅山)권화현6 2014.06.02 1788
873 제9회 골프대회 수상자... 2 file (梅山)권화현6 2014.06.02 1581
872 제8회 동대부고18회 동문초청 골프대회 성료 1 file (梅山)권화현6 2013.11.04 2230
871 제8회 골프대회 시상. 2 file (梅山)권화현6 2013.11.04 1894
870 제7회 동문초청골프대회 (동영상) 5 (梅山)권화현6 2013.05.28 12907
869 제7회 동문 초청골프대회 결과 보고 (4) 10 file (梅山)권화현6 2013.05.26 1499
868 제7회 동문 초청골프대회 결과 보고 (3) file (梅山)권화현6 2013.05.26 1408
867 제7회 동문 초청골프대회 결과 보고 (2) 1 file (梅山)권화현6 2013.05.26 14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