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지자체에 설립된 지역문화재단들의 전국적 조직체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지역재단연합)가 지난 27일 서울 논현1 문화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전국 46개 지역문화재단 가운데 30여 곳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대회에서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장신규(사진) 마포문화재단 대표가 초대 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지역이 해답이다! 문화로 소생하는 지역공동체’를 구호로 내건 지역재단연합은
생활권과 밀착된 지역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 연대활동을 펴기로 결의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우리나라는 국토자체가 박물관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산재해 있는 역사문화자원들을 구슬에 꿰어 지방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희망의 최전선임을 증명해 나가길 바란다”며
지방분권시대의 지역문화재단에 거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축하영상을 보냈다. ((한겨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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