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1 12:26

번개 산행 후기

조회 수 2988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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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토요일  살갗에 느껴지는 신선한 공기, 노랗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을 보면서 매봉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산행을 나선 정병호의 가쁜 숨소리가 초반에 불안감을 안겨 주더군요.

늦은 오후시간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

 

이 산행을 해서 조용한 옆길로 가는데 2명(이승주, 김관회)은 옥녀봉 지름길로 먼저 가겠다고 빠집니다.

 

청계산은 아직은 단풍이 이르지만 그래도 눈이 상괘합니다.  땀이 스스히 나면서 쉼터만 있으면 쉬었다 가다보니 늦게 출발

 

한 이재수를 중간에서 만나 반갑게 산 행을 합니다.  매봉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군요. 그래도 가을이라 큰 어려

 

움이 무난히 도착하여 인정샷을 카메라에 담고 막걸리 한사발을 합니다. 장수막걸리 4통을 가져가서 2명이 한병씩 마시고

 

 남는 1병은 옆길로 빠진 친구들을 줄려고 했으나 왜이리 오늘따라 막걸리가 달고 맛있다고 하는지 할수없이 남은 한병도

 

 나누어 마셨는데 바로 전화가 옵니다. 막걸리 한병만 남겨오라고......

 

하산길은 옥녀봉에서 또다른 2명(서동린, 김영진)을 만나기로 되어있어서 빠른 하산을 합니다. 먼저 도착하여 빨리 내려오

 

라고 재촉을 합니다. 나중에 만나보니 부인들을 모시고 옥녀봉까지 올라와서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가 너무 짧아서 5시가 너머가니 해가 지면서  빠른 하산을 재촉합니다. 하지만 여자분들 때문에 하산 속도를 늦추다 보니

 

 어느새 어둠이 짝깔려 버립니다. 얕은 산이라 이정도이지 겨울에 높은산에서는 완전 황당한 상황이 닥칠것 같습니다.

 

앞으로 동절기 동안에는 오후에 출발하는 산행은 힘들것 같습니다.

 

하산을 하여 막국수 집에서 피로를 풀면서 즐겁게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피로연은 1만원씩 각출을 하였으나 워낙 식

 

성들이 좋아서 모자람이 있었으나 서동린교수가 뒷마무리를 감사히 해주었습니다. 대표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늦어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함께 해주신 서동린, 김영진 부인들깨 감사를 드립니다.

 

산행 참석자 : 김영진(외 1인), 서동린(외 1인), 신기출, 권화현, 전병진, 정병호, 김관회, 김상식, 이승주, 이재수

                            이상  12명

 

PS : 매봉 정상에서 정병호 동기가 정말 멋진, 원만한 부부생활에 도움이 되는 무료 싸이트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꼭 필요한 분은 다음 산행에 오시면 완전 무료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컴맹이라 아직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집에서 보기는......

  • profile
    권화현 2010.11.01 12:42
    ㅍㅎㅎㅎㅎㅎ 너무 좋아라 하지 마시게...그 사이트 완전 18금 이야..ㅋㅋㅋ
  • profile
    한희준 2010.11.01 12:49
    막내 결혼시키느라 정신없어 못 들어왔는데 산행을 갔네. 아깝다... 승주하고 관회하고 뒤풀이 한게임 해야 하는데...
  • profile
    이종엽 2010.11.01 14:49
    항상 수고가 많은 산악회장께 감사드려요.
    묵묵히 솔선수범하는 그대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우리모두는 행복합니다.
  • profile
    류태용 2010.11.11 13:27
    그래서 한마디.신기출 산악대장 그대는 18기 "미친존재감"ㅎㅎㅎ
  • profile
    김인식 2010.11.02 11:14
    글을보니 산행을 안해도 간듯하네요...수고많으셨고,산악회 화이팅이야요!!!
  • ?
    BJ 2010.11.11 16:17
    감사 합니다, 그리고 사이트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