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3년 6개월간 동문 산악회 회장을 맡아왔던 오태경입니다.
4월 19일 토요일 청계산 산행을 마지막으로 제1기 회장으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뒤로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부터 남는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아무준비없이 시작한 산행모임 이었기에 동기여러분의
친목과 우애증진 그리고 건강까지 책임져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여러번의 산행행사중 경미한 사고도 없이
이렇게 한 챕터를 넘기게 된것은 여러 동기친구들의 협조없이
불가능 하였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근래에 이르러 제 개인사정으로 말미암아 여러달을 건너뛰는둥
불성실하게 책무를 다하지못한점은 이곳을 빌어 사죄드립니다.
다행이 저의 뒤를 이어 이모임의 2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은성동문은
체력, 리더쉽등을 겸비하여 더욱더 활성화시킬 적임자로 사려되어
떠나는 제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 줍니다.
새로운 집행진과 협력하여 더욱 단단하고 우애있는 산행모임이
될수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임 동기회장 이었던 이창훈동문, 산행총무 김주완동문, 과거
동문 홈피개설,관리의 주역 서동린동문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제가 첫 산행후 회식때 강조말씀드렸던 "이 모임의 주인은 여러분 모두
입니다" 이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임 인사를 마칠까 합니다.
그럼 5월 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읍니다.
오 태 경
